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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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Review 2015. 7. 12.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 사노 유타카 지음, 김성재 옮김/길벗 IT 인프라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끼고 책을 구매한 첫 번째 책이다. IT 인프라는 웹 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 하드웨어 운영, 성능 관리등 주제도 다양하고 각각 항목에서 대해서 책 한권으로 이야기될 만큼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사용되는 용어들도 많기 때문에 인프라에 대한 경험이 없으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내용을 알기도 어렵다.이 책은 무엇보다도 IT 인프라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초보자들이 IT 인프라에 다가가기 쉽도록 넓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실제로 >목차를 보면 서버, 네트워크, 운영체제, 스토리지, 인프라 운영, 데이터 센터, 솔루션과 보안,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범위의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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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Review 2013. 8. 4.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지음/센추리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은 흥미를 끌만한 충분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배려와 사랑의 단어를이 삶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아예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니. 말하고자하는 까칠함이란 어떤것일까?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조건1. 내 의견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3.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할 때 공감이 시작된다.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마음 같기를 바라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첫번째 원인은 다른 사람들도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인한다.두번째 원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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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Review 2013. 3. 15.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김선경 지음/걷는나무 책 제목을 살짝 바꿔 생각하면 서른살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꺼 같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지은이는 그 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했고 그 중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소소하게 이야기 할 뿐이기 때문이다. 몇몇 자기 계발서들처럼 이렇게 해라식의 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책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 가족, 일, 인간관계, 결혼, 육아와 같이 곧 경험하거나 경험중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무슨일이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라고 한다.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한다. 끝을 본다는 것은 곧 잘해야 한다는 말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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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같지만 멋지게Review 2012. 4. 17.
병신 같지만 멋지게 - 저스틴 핼펀 지음, 호란 옮김, 이크종(임익종) 그림/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대부분 지은이 저스틴 헬펀의 아버지의 이야기가 주로 이룬다. 키우는 강아지의 똥구멍을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할 정도로 지은이의 아버지는 괴짜이고 거침없이 욕설을 하는 사람이다. 옮긴이가 외국 욕설을 어떻게 재해석했을까. 옮긴이가 누군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책 제목에 "멋지게"가 있는 이유는 남자로써 가져야할 자존감과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들을 맛깔나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용은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또한 진정성있는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다. 다만 너무 빨리 읽어버리면 가슴에 담겨진 그 내용들이 머리로 회상이 안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