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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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PythonReview 2017. 5. 30.
Effective Python 이펙티브 파이썬 : 파이썬 코딩의 기술 - 브렛 슬라킨 지음, 김형철 옮김/길벗 Python은 매력적인 언어이다. 언어가 주는 간결함 그리고 동적 타이핑, 다양한 내장 기능과 오픈소스 패키지들은 사용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하지만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는 언어임은 틀림 없다. 모든 개발 언어가 그렇듯이 그 언어의 특성을 이해하고 코드를 "잘" 작성하기 위해서는 몰입과 경험이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그 언어스럽게 코드를 잘 작성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좋은 답은 Effective 시리즈의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있어 Effective 시리즈의 책들은 그 언어를 더 깊게 이해하게 도와주는 경험의 모음집이다. 그래서 사용 언어에 있어서 Effective 시리즈 책이 새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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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프레젠테이션Review 2016. 4. 27.
TED 프레젠테이션 - 제레미 도노반 지음, 김지향 옮김, 송상은 해제/인사이트앤뷰 대학시절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가 문득 떠올랐다. 긴장을 숨기기 위해 힘차게 자기 소개로 시작하지만 준비한 PPT 대본을 그대로 읽어내려가기 바쁘다. 말 실수를 줄이기 위해 내용들이 가득 차 있는 PPT 구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름이 기억나지 않아 말 실수를 하고 나서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는 모습. 지금은 그 때만큼 긴장하지 않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일은 없지만 여전히 멋진 발표를 하고 있다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느날 강남역에 있는 중고서점에서 시간을 잠시 보내고 있었는데 문득 이 책이 눈에 띄어서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이 책은 어떻게 이야기를 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난 기분이 들었고 그 동안 내가 프레젠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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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이렇게 한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Review 2016. 4. 16.
NHN은 이렇게 한다!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 유석문 외 지음/위키북스 처음 요리를 하게 되면 간단한 요리를 하게 되더라도 많이 헤매게 된다.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그리고 재료들을 어떻게 손질해야 하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 이런 경우 충분히 친절한 설명과 가이드가 필요하다. 이 책은 가장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를 시작하려고 할 때 어떤 도구들이 있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충분히 친절한 가이드 책이다. 개발 조직에서 코드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한 도구 사용의 큰 그림을 보고 싶은 사람이 보면 좋은 책이다. 하지만 CI 운용을 해보거나 품질향상을 위해 여러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시도를 해본 사람이라면 내용 깊이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을수 있다. 어떤 서비스나 재화를 생산하는 과정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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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원Review 2015. 7. 21.
행복의 기원 - 서은국 지음/21세기북스 행복을 강요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인상을 많이 받는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주제의 책도 시중에 굉장히 많고 행복을 강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되게 된다. 근데 왜 행복해야 할까. 불행하다고 느껴서 행복에 집착하게 되는걸까. 진심으로 하루 하루를 의미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에 행복과 관련된 책들을 찾다가 행복의 기원이란 책을 접하게 되었다. 문제를 잘 정의 하는 것이 문제를 잘 해결하는 방법일 것이다. 행복하고 싶다면 행복을 잘 정의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면에서 행복이란 단어와 주제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봐야할 책이다. 새로운 시야를 갖도록 도와줄 것이다. 행복의 기원은 생존과 번식이다. 생존을 위한 매커니즘. 처음에는 이해가 안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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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Review 2015. 7. 17.
꾸뻬 씨의 행복 여행 -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오래된미래 꾸뻬는 정신과 의사이다. 멀리서도 그를 찾아 정신과 상담을 받기도 하고 주변에서의 평가도 매우 좋은 편이라 “능력있는” 정신과 의사라 부를 수 있다. 어떤면에서는 정신적 치료를 위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불행하지 않으면서도 본인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진찰하면서 그들의 문제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본인 또한 점점 불행해져갔다.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는지, 직업을 잘 선택한 것인지, 내면의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불연듯 그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렇게 꾸뼤의 여행은 시작된다.꾸뻬는 여러개의 나라를 여행을 하면서 약 20가지 이상의 행복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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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Review 2015. 7. 12.
인프라 엔지니어의 교과서 - 사노 유타카 지음, 김성재 옮김/길벗 IT 인프라에 대해서 부족함을 느끼고 책을 구매한 첫 번째 책이다. IT 인프라는 웹 서버, 데이터베이스 서버, 네트워크, 하드웨어 운영, 성능 관리등 주제도 다양하고 각각 항목에서 대해서 책 한권으로 이야기될 만큼 깊이 있는 지식이 필요로 한다. 그리고 사용되는 용어들도 많기 때문에 인프라에 대한 경험이 없으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내용을 알기도 어렵다.이 책은 무엇보다도 IT 인프라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보다는 초보자들이 IT 인프라에 다가가기 쉽도록 넓고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실제로 >목차를 보면 서버, 네트워크, 운영체제, 스토리지, 인프라 운영, 데이터 센터, 솔루션과 보안,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범위의 이야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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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Review 2013. 8. 4.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지음/센추리원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이 책의 제목은 흥미를 끌만한 충분한 제목을 가지고 있다. 배려와 사랑의 단어를이 삶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데 아예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니. 말하고자하는 까칠함이란 어떤것일까? '건강한 까칠함'의 전제조건1. 내 의견에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3. 어떤 경우에도 끝까지 매너를 지키는 것이다. 다름을 인정할 때 공감이 시작된다.다른 사람들도 다 내 마음 같기를 바라는 이유는 다음의 두가지 심리적 원인 때문이다.첫번째 원인은 다른 사람들도 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는 마음에서 기인한다.두번째 원인은 자기의 모든 것을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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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Review 2013. 3. 15.
서른 살엔 미처 몰랐던 것들 - 김선경 지음/걷는나무 책 제목을 살짝 바꿔 생각하면 서른살에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할 꺼 같지만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지은이는 그 동안의 일을 되돌아보면서 느낀점을 이야기 했고 그 중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 소소하게 이야기 할 뿐이기 때문이다. 몇몇 자기 계발서들처럼 이렇게 해라식의 책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 책은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준다. 가족, 일, 인간관계, 결혼, 육아와 같이 곧 경험하거나 경험중인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무슨일이든 시작하면 끝장을 보라고 한다. 끝까지 해낼 자신이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한다. 끝을 본다는 것은 곧 잘해야 한다는 말이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생각은 새..